하이브 신인 그룹 팬사인회에서 여성팬들 상대로 속옷검사해 논란

 

하이브 소속 신인 그룹 앤팀(&TEAM)의 대면 팬사인회에서 일부 팬들을 상대로 속옷 검사가 있었다고 해서 논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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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는 팬사인회 후 ‘속옷 검사’를 당했다며 불쾌감을 호소하는 글들이 다수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가슴을 만졌고 아무 것도 못 찾아놓고 사과 한마디 없었다”

“살다 살다 속옷 안까지 검사하는 경우는 처음이었다”
 “가슴 좀 만진다면서 만지다가 ‘워치죠?’하면서 날 작은 공간으로 데려가서 옷을 올리라고 했다”

“밀어붙여서 어쩔 수 없이 올렸는데, 어떤 분이 문을 열고 들어와서 내가 속옷 검사 당하는 걸 봤다.

너무 수치스러웠다.'
“윗가슴 꾹꾹 눌러보더니 밑가슴도 꾹꾹 눌러보고 열심히 만지길래 당황해서 ‘그건 제 가슴이에요’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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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이 거세지자 결국 지난 9일. 하이브는 사과문을 팬 사이트에 게시했습니다.

하이브 측은 아티스트와 팬 간 1 대 1 대화가 녹음되어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리 전자장비의 반입 제한을 요청했지만, 몸에 숨기고 들어오는 사례가 많아 부득이하게 보안상 바디체크를 했다는 것입니다.

 

바디 체크 시에 여성 보안요원이 진행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즐거운 마음에 팬사인회를 참석한 팬들은 매우 불쾌했다는 평입니다.

 

하이브 측은 다음부터는 보안 검색을 비접촉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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