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틴의 사망, 이것으로 알 수 있다는데....

푸틴의 사망, 이것으로 알 수 있다는데....

2023. 6. 24. 15:32생활정보

 

러시아에 쿠데타가 발생했습니다.

주동자는 푸틴의 오른팔로 불리는 용병 집단, 와그너그룹. 그리고 수장인 프리고진입니다.


 

24일 와그너그룹은 러시아 국방부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한 상태입니다. 

 

이들은 현재 주요 보급도시인 '로스토프나도'를 점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의 최종 목적지는 푸틴이 있는 그곳, 모스크바입니다.

2만 5천명의 용병들은 이미 목숨을 내놓고 전투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들만 믿고 단순히 정규군을 상대할 거라 믿는, 순진한 여론은 없다고 합니다.

 

분명 푸틴의 다른 측근들도 포섭됐을 거란 얘깁니다.

 

즉,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프리고진의 쿠데타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반인들은 언제 쿠데타의 성공을 알 수 있을까요?


 

 

그건 바로 러시아 국영 텔레비전 채널인 'POCCNR 1'에서 갑자기 '백조의 호수' 발레를 송출하는 것입니다.

 

이는 소련(러시아)의 오랜 전통이라고 합니다.

 

 

1982년, 서기장이었던 브레즈네프 가 사망하자 소련 국영방송사는 사망 발표 전, 백조의 호수를 송출했습니다.

 

1984년, 서기장이였던 안드로포프 가 사망했을 때도, 사망 발표 전에 백조의 호수를 방송했습니다. 

1991년, 그 유명한 고르바초프 서기장이  쿠데타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이때는 무려 3일 연속으로 백조의 호수가 방영됐습니다. 

예외적이라면, 보리스 옐친의 경우, 1999년 건강 문제로 사임한 뒤에는 백조의 호수가 방송되지 않았습니다.

 

이때 이미 푸틴이 대통령이 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정설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어떻게 될까요?

 

현재 푸틴은 쿠데타로 인해 사망하거나, 건강 문제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러시아 국영방송은 힌트를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 러시아 국영방송에서 백조의 호수가 송출된다면, 그것은 푸틴의 사망이자, 쿠데타의 성공.

 

그리고 길고 긴 우크라이나 전쟁의 끝을 의미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백조의 호수를 듣고 싶어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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