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은 왜 박수홍 아내 계좌로 6천만원을 입금했나. 박씨 형제의 재판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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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의 친형 박 씨와 부인은 지난 10년간 박수홍의 수입 62억 원 정도를 횡령한 혐의로 재판 중입니다.

검찰에 따르면, 친형 박 씨의 혐의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매입한 부동산부 11억 7000만 원

기타 자금 무단 사용 9000만 원

기획사 신용카드 사용 9000만 원

고소인 개인 계좌 무단 인출 29억 원

허위 직원 등록을 활용한 급여 송금 수법으로 19억 원 등등

 

이런 검찰의 주장에 대해 박수홍 씨의 친형과 부인 내은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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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 측은 이날 재판에서 박수홍 씨에게 대질심문을 진행했습니다.

 

여기서 눈길을 끈 것은 2019년 11월 27일 자로 친형이 운영한 기획사 '라엘'의 법인 계좌에서 박수홍 씨 배우자인 김다예 씨의 6,769만 원이 입금되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박수홍 씨는 이 질의에 대해 친형이 김다예 씨가 아나운서 자질이 있다며 계약서를 보냈으나,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여기에 세금이 부과되어 되려 손해를 보았고, 받은 돈은 전부 돌려줬고, 그 증거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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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말미에 박수홍 씨는 처벌을 원하느냐 질의에 강력히 처벌을 원한다며 울분을 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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