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만 140억, 임채무의 두리랜드. 안타까운 근황

 

빚만 140억, 임채무의 두리랜드. 안타까운 근황

 

---

경영난에 입장료 받기 시작해...

두리랜드가 재개장한 것은 2020년 4월 30일이었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코로나19가 직격탄을 날린 후였습니다. 

 

그나마도 3월 개정하려던 것을 4월로 연장한 것이었습니다. 

 

재개장을 준비하는 동안, 임채무 씨는 전재산인 여의도의 아파트 두 채를 팔아 실내놀이터를 건설했습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손님이 1명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안전을 위해 직원이 기존의 15명에서 70여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직원 인건비부터 시작해, 시설 유지비까지 폭증했다고 합니다.

 

일례로 전기요금만 매월 3천만 원이라고 합니다.

 

그 결과 30년 동안 무료로 운영하던 두리랜드는 입장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

입장료가 생기자 항의 및 비판 잦아져

4인 가족 기준으로 9만 원 정도의 입장료와 놀이기구 이용료 별도, 식사비 등등을 합하면 만만치 않은 액수가 되는 것입니다.

 

임채무 씨는 입장료 없이는 한 달도 버틸 수 없다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동안 임 씨가 본업인 배우 활동으로 운영한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수긍가는 선택입니다.

 

문제는 30년간 무료입장에 길들여진 방문객에 있습니다.

 

부모들 사이에서  가성비가 너무 없다는 여론이 있는가 하면,

 

입장했던 부모가 놀게 없다면 환불해 달라는 일도 잦다고 합니다.

 

실제로 소인 기준으로 롯데월드에 카드 할인을 받으면 1만 원 밖에 차이가 나질 않고,

 

놀이시설도 유아에 초점을 맞춰있어 탈 것이 없다는 주장도 사실 틀린 말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서울 시내의 일반적인 키즈카페에 비하면, 저렴한 수준이라 환불해 달라는 주장은 터무니없다는 의견도 팽팽합니다. 

 

실제로 두리랜드의 실내 놀이시설은 시간제한이 없습니다.

---

이곳에도 저출산 문제가? 꼬이고 꼬이는 상황들

다른 한편으로 임 씨의 걱정은 저출산 시대임을 절감한다는 것입니다.

 

전에는 최소 부모 2명과 자녀 2명씩은 왔었는데, 요즘은 부모 2명과 자녀 1명이 오거나 부모 1명 자녀 1명씩 오는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합니다.

 

입장료를 받기 시작하니, 입장객이 줄어든 것입니다.

 

문제는 더 이상 임 씨가 배우활동으로 적자를 메꾸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임 씨의 최근 배우 섭외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더이상 방송사에서 섭외 연락도 없고, 불러주는 야간업소도 이제 없다고 합니다.

---

요즘도 임 씨는 74세의 나이에도 매일 두리랜드로 출근해서 각종 공연과 시설 관리와 공원 대소사를 챙기고 있습니다. 

---

 

앞으로 이런 차 신고하면, 100만원 받습니다!

 

청춘스타, 사업 대박, 카지노 잭팟 100억까지... 잘 나가던 손지창. 요즘 스팸 먹으며 지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