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은 왜 유독 한국 F4 비자 발급을 원하는가?

 

13일. 법원은 가수 유승준에 대한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정부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여론이 싸늘한 가운데 왜 유승준 씨가 그토록 집요하게 한국으로 입국하고자 하는지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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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 목적은 없어? 근데 왜 꼭 F4 비자?

이와 관련해 유 씨는 지난 2019년 한 연예프로그램에서 이유를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F4비자만을 원하는 이유에 대해서, 당시 유 씨는 영리 활동 목적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현재 관광비자로도 못 들어가는 마당에 F4비자 고집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합니다.

 

이어서 어떤 비자든 상관없고, 단순히 변호사가 그걸 추천해줬다고 해명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

 

왜 굳이 F4 비자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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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꼭 F4비자

F4비자는 김대중 정부 시절에 외환위기 극복을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돈 많은 재미·재일 동포의 국내 영리 활동이 가능하게 만든, 장기 체류 비자입니다.

 

따라서 단순 육체노동직 근로자는 발급이 불가합니다.

 

대학졸업자, 기업대표, 각종 예능인 및 운동선수, 기능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 같은 고소득 직종으로 발급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정부에서 악착같이 이 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거부하고, 까다롭게 대하고 있습니다.

 

돈은 한국에서 벌고, 불리한 순간에는 한국을 탈출하려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그럼 유승준 씨가 F4비자 발급을 받으려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그는 분명 영리 활동은 없음 밝혔습니다.

 

물론 국내에서도 그의 활동을 응원해 줄 사람이란 없습니다.

 

그런데 사실 F4비자에 알려지지 않은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면세 혜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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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민권자는 해외 과세가 없다?

2014년 7월. 미국에서 세법 개정됩니다. 

 

미국 시민권자라면 해외 재산까지 모두 신고해야 하며, 신고한 금액에 따라 세금을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시 유 씨는 중국 배우 성룡과 함께 활동하며,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상태였습니다.

 

따라서 그 금액을 모두 신고하면, 중국과 미국, 양 국에서 모두 세금을 내야 하고,

 

그 수준이 번 돈의 절반 가까이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시민권자라면 달라집니다.

 

한국은 해외 수익에 대한 과세가 없습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그는 2014년 7월, 한국 군입대 방법을 알아보았다고 언론에 밝혔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 사죄하고 용서를 구한 뒤 군입대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그의 나이가 만 36세를 넘어버려, 군대를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는 나이였습니다.

 

여기까지가 일각에서 추측하는 유승준 씨가 진짜로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어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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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입국길 열려?? 정부 상대로 승소. 재판부 "비자 발급해야..." 대체 무슨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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