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만경영 지적에 KBS가 내놓은 충격 해법

방만경영 지적에 KBS가 내놓은 충격 해법

2023. 4. 16. 23:50카테고리 없음

 

KBS의 해법: 추적 60분 폐지, 1박 2일 부활

 

그런데 되려 공영방송을 추구하는 KBS가 경영효율을 내세워한 행동은 전통의 시사프로그램인 추적 60분의 폐지였습니다.

추적 60분은 비록 보는 바에 따라 공과가 분분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사실 매우 보기 드문 장기, 심층취재 프로그램이었다는 점에서 마땅히 평가받아야 하는, 보도국의 핵심 중의 핵심 작품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프로그램들은 명분은 중요하나, 실질적으로는 운영하기 힘든, 골칫덩어리 같은 존재입니다.

돈은 안되는데, 소송이나 정치권의 압력 같은 외부적 문제도 많으며, 이 프로그램에 투입되는 인력 또한 갈려나간다 수준의 고생을 감내해야 합니다.

주제들이 하나같이 공적인 영역들에 대한 것이고, 그 사회적 파급력이 커서 사실상 추적 60분은 KBS의 공영성을 지켜주는 주춧돌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런 노력들로 인해 수신료라는 것이 그래도 낼만한 것이라고 받아들였다면, KBS는 그 수고를 저버린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대신 KBS는 예능 프로그랩인 1박 2일 부활시켰습니다.

한편, SBS는 지금도 주말이면 어김없이 '그것이 알고싶다'를 방영하고 있습니다.


논란에 불을 지른, 커뮤니티 글


수신료 인상에 대한 논란을 부추긴 사건 중에 직장 온라인 커뮤니티에 KBS 직원이라는 자가 올린 글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억울하면, KBS에 들어오세요


이 글은 삽시간에 퍼져, 결국 언론사들이 대서특필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결국 KBS는 이 논란 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냈습니다.


수신료 인상은 어디로?

하지만, 비난은 쉽사리 가라앉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KBS의 방송 수신료 인상 건은 국회에서 끊임없는 논쟁거리로 남아있습니다.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수신료 인상에 매우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수신료 인상하는 것으로 국회에 승인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이지만, 처리는 요원한 상태입니다.

한편, 한덕수 총리는 그동안 전기고지서에 포함되어 납부하던, 방송 수신료를 분리해서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이달 초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하니,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지난 5년간 학폭 가해자 XX명이나 서울대 입학! 올해도 학폭 가해자 입학처리해 충격.

시험보는 능력만 좋으면, 비단길을 깔아주는 사회에서 정말 인성은 아무런 상관없는 것일까요? 일단 서울대 측에서 공개한 자료는 그렇다고 암묵적으로 상관없다고 말하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irony-man.tistory.com

 

 

여경 머리채 잡고 흔들며 "내가 누군지 알아?" 소리친 예비검사, 법원 선고 유예 면죄부

지난 1월 30일 새벽 12시 30분경 , 서울 강남구 한 식당에서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술 취한 행인과 30대 여성이 시비가 붙었다는 신고가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경찰이 진술을 받는 과정 중

irony-man.tistory.com

 

루나사태, 범죄수익은 4천억, 권대표 재산은 0원? 스탠퍼드대 출신 권대표는 왜 한국인 통역관을

최근 검찰이 루나 폭락사태의 주범인 권도형 대표에 대한 재산 가압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권 대표의 국내 재산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검찰은 아울러 권대표와 테라 경영진들

irony-man.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