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1. 22:03ㆍ카테고리 없음
무인점포 범죄가 횡횡한 가운데,
한 초등학생의 선행으로 감동받은, 어느 무인점포 사장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된 이 사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전 중구 대흥동에서 무인점포를 운영하는 사장 A 씨.
최근 매장에서 절도 사건이 일어나 CCTV 화면을 예의주시하던 중,
한 아이가 점포에서 수상한 행동을 보여 유심히 관찰하게 됩니다.
영상 속 아이는 무인점포에서 물건을 고른 뒤 계산대로 향합니다.
아이는 셀프 계산대에서 바코드를 찍은 뒤, 지갑에서 동전을 꺼냅니다.
금액은 총 900원.
동전을 계산대에 내려놓는가 싶더니, 동전을 다시 양손에 쥐고 CCTV를 바라본 채 손을 흔듭니다.
이 아이는 다시 동전을 셀프 계산대 뒤에 두고 이번에는 돈을 냈다고 증명하듯, 빈 손을 CCTV에 다시 흔듭니다.
이후 가방에서 메모지와 연필을 꺼내 무언가를 열심히 적고는, 쪽지를 동전 위에 올려놓고 사라집니다.
A 씨는 점포로 향했고, 키오스크 뒤편에서 아이가 놓고 간 동전과 작은 쪽지를 발견했습니다.
쪽지에는
'편의점 주인아저씨 아주머니, 동전 넣을 곳이 없어서 옆에 900원 두고 갈게요. 죄송합니다'
라고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점포의 키오스크 동전통은 절도 사건으로 인해 고장 난 상태였습니다.
아이의 메모를 보고 사장은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왈칵 쏟았다고 합니다.
내가 왜 장사를 했나 후회하던 중에 이 학생으로부터 위로를 받은 것입니다.
A 씨는 수소문 끝에 아이를 찾아냈습니다.
인근 초등학교의 이하율 군이었습니다.
학생에게 선물을 전달하고자 했지만 아이나 학부모는 정중히 사양의 뜻을 밝혔고,
대신이라는 사실을 알아내 선물을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지만, 아이의 부모님은 이를 정중히 사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 학생은 다시 무인점포를 찾아 작은 화분과 메모를 놓고 갔다고 합니다.
메모에는 '사장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라고 쓰여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A 씨는 이 학생의 반 친구들과 교무실에 아이스크림을 보냈다고 합니다.
< 기사 속 사연 동영상 보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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